행동하라, 죽는 것 외에는 생채기일 뿐이다
'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.' '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.' 위의 두 문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듣는 혹은 말하는 문장이다. 그리고 두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'함부로 행동하지 말 것'을 권장한다. 내가 겪은 바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문장을 꽤나 자주 쓴다. 왜냐하면 우리는 '실패한 행동'에 대해 너그럽지 않은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. 우리나라에서 '실패한 행동'을 한 사람은 '실패한 사람'이 된다. 조급한 행동을 조심하는 문화가 왜 생기게 된 걸까? 그 이유는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. 제조업의 시대에는 주위 동료들과 함께 행동하는 게 정답이었다. 그로 인해 한국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뛰어난 경제적 성장을 한 나라가 됐다. 더 과거로 가보면, 일제시대 때 ..